[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코레일은 다음달 1일부터 회원서비스의 수혜대상을 확대하는 등 회원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철도회원제도는 회원이 카드 발급비용(1만원)을 부담하고 가입해 포인트 적립, 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을 받는 다이아몬드~루비 등급의 회원과 인터넷으로 가입해 홈페이지 예약 이외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골드등급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회원등급을 통합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되 이용실적에 따른 포인트 적립 제도를 할인쿠폰 지급방식으로 변경하고, 회원가입은 인터넷으로 즉시 가입이 완료되도록 개선한다.
이에 따라 410만명 수준의 골드등급 회원이 ▲고객센터를 통한 전화예약 및 반환 ▲이용실적에 따른 할인쿠폰 지급 ▲주요역에 설치된 코레일라운지 이용 ▲제휴가맹점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회원카드 발급여부로 서비스를 차별하는 것을 개선하고 더 많은 국민의 편의를 위해 모든 회원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코레일 홈페이지 전면 개편 및 코레일교통카드와 연계 등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