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축소 여파에 중국 은행권의 유동성 경색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약세를 보였는데요.
다우지수부터 마감 상황 확인하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84포인트, 0.94% 내린 1만4659.5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하락 출발했는데요. 중국의 신용 경색 우려 등으로 인해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버냉키 쇼크에 이어 중국발 유동성 경색 우려까지 나오면서 악재로 반영됐는데요. 중국발 리먼브러더스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날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도 5% 넘게 하락했는데요.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7.8% 에서 7.5%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 부담이 됐습니다.
그러나 장 초반 급락했던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버냉키 의장의 발언 비판이 나오면서 낙폭 회복하는 모습 보이는데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연준 위원들의 '채권매입 지속', 즉 양적완화 지지해야된다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업종별로도 하락이 우세했습니다. 대부분 약세였는데요. 금융주 1.9% 하락했고요. 기초소재주와 기술주, 산업섹터도 1% 내외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경기민감주만 0.2% 소폭 상승했습니다.
종목별 흐름 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35% 올랐고요, 헬스케어업체 유나이티드헬스도 1.17% 올랐습니다. 월마트도 0.94% 상승한 구간에서 마감했는데요.
반면 금융주 약세였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가가 3.07% 하락했고요. 휴렛페커드도 2.96%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나스닥 지수의 마감상황 확인하겠습니다. 역시 전날보다 36.49포인트, 1.09% 떨어진 3320.7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일간차트 흐름을 보면, 다우지수와 비슷합니다. 양적완화 축소 여파에 중국 은행권의 유동성 경색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하락 했습는데요.
골드만 삭스 측에서도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는데요. 이 소식 역시 부담이 됐습니다. 하지만 낙폭을 소폭 회복한 구간에서 마감했는데요. 연준 위원들이 버냉키의 출구전략 발언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면서, 아직은 시기 상조다, 양적완화 기조를 지지하는 발언을 내 놓아 투자 심리 자극했습니다.
그럼 나스닥 지수 내에서 특징적인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나스닥 특징주는 피바디에너지입니다.
미국의 석탄생산업체인데요. 오바마행정부가 화력발전소 공해규제법안을 발표할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7% 넘게 하락했는데요. 14.85달러로 거래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의 마감 상황도 보겠습니다. S&P500지수도 전날대비 19.34포인트, 1.21% 하락한 1573.09로 마감했는데요.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 급락했습니다. 양적완화 축소 여파에 중국 은행권의 유동성 경색 우려까지 더해졌기 때문인데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세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장 후반부에 낙폭을 소폭 회복했습니다. 버냉키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에 대한 비판이 연준 위원들의 입에서 나오면서 투자 심리 확대 됐습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는 하락마감했습니다. 5거래일째 약세인데요.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중국이 신용경색에 직면한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독일증시부터 마감상황 체크하겠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96.79포인트, 1.2% 밀린 7692.45로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에는 상승 출발했습니다. 그간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이날 독일에서 발표된 지표도 좋았습니다. 독일 민간연구소인 IFO가 발표하는 기업신뢰지수가 이달 105.9를 기록했는데요. 두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버냉키 쇼크가 지속되고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약세로 전환됐습니다. 미국의 출구전략 제시 이후에 중국의 신용경색이 심화되고 있고요. 골드만삭스 측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금융주만 0.2% 소폭 상승했습니다. 기초소재주, 기술주와 산업섹터 1% 넘게 내렸습니다. 통신주가 2.6% 강하게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단 3종목 만이 올랐습니다. 보험회사 알리안츠가 1.41% 올랐고. 자동차 업체 다임러 0.67% 상승했습니다. 하이델베르그시멘트사도 0.02%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부진했던 종목은 화학업체 랭서스 3.22% 하락했습니다. 제약회사 머크사도 3.22% 밀렸고요. 도이치루프트한자도 2.62% 하락했습니다.
그럼 독일증시내에서 특징적인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독일특징주는 메트로입니다.
독일 최대 유통업체인데요. 메트로는 시티그룹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에 하락했습니다. 5.43% 하락해 23.60유로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증시의 마감상황도 보겠습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이날 87.07포인트, 1.42% 하락한 6029.10으로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독일 증시와 흐름 비슷합니다. 장 초반 저가 매수세 유입에 소폭 상승했지만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에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7.8%에서 7.5%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 부담이 됐습니다. 장중 저점라인에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약세였습니다. 금융주가 1.8% 하락했고, 기초소재주가 3.4% 크게 내렸습니다. 산업섹터도 2% 넘게 밀렸는데요.
종목별로는 전력업체 아그레코가 0.86% 상승했습니다. G4S도 0.65% 상승했고요. 보다폰도 0.03% 소폭 오른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반면, 금융주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로이즈뱅킹그룹이 0.98% 하락했고요. 바클레이즈도 0.91% 조정을 받았습니다. 광산업종이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에 약세를 보였는데요. 베단타리소시즈가 6.47%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프랑스 증시의 마감상황 확인하겠습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2.41포인트, 1.7% 떨어진 3595.6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유럽 주요국 증시 흐름 비슷합니다. 장 초반 상승했다가 이내 깊은 낙폭 기록하는데요. 버냉키 쇼크에다가 중국발 악재까지 덤으로 작용하면서 약세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종목별 흐름을 보면, 단 하나의 종목만이 상승했습니다. 라파즈가 1.94% 오른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대부분이 부진했던 가운데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이 3.41% 하락했고, 금융주 역시 부진했습니다. 크레딧 아그레꼴이 2.16% 하락했고요. 보험회사 악사도 1.49% 밀렸습니다.
상품시장의 흐름까지 보겠습니다.
달러인덱스는 0.17% 내린 82.63달러 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유가는 반등했는데요. WTI는 1.6% 오른 95.1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도 0.18% 오른 101.09달러선에서 움직였습니다.
금 값은 내렸는데요 1.2% 내린 1277.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