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5일
우양에이치씨(101970)에 대해 높고 안정적인 수익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양에이치씨의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신규수주는 약 1100억원을 기록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6월중 추가 수주를 감안하면 상반기 신규수주는 1200~13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30.9% 증가한 600억원,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6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존 수주 잔고가 순조롭게 매출로 반영되는 것으로서 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플랜트 부문에서의 설계·구매·시공(EPC)업체간 경쟁격화 등으로 관련기자재 업체들의 마진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면서도 "우양이엔씨는 10% 내외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어 주가의 프리미엄 요소로 작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