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중국소비주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에 약세다.
전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9% 떨어진 1963.23에 거래를 마쳐 4년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급락은 중국의 유동성 위기라는 악재가 새롭게 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은 "중국 시중은행이 은행 간 자금거래에서 자금을 갚지 못했다는 소문이 급속히 확산됐다"며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 성장률을 7.8%에서 7.4%로 낮추는 등 경기둔화 우려를 증폭시켰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