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NLL 연평해전' 포스터. (이미지제공=NC다이노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30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벌어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마산 홈경기에 영화 'NLL 연평해전'과 함께하는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2년 발발한 제2연평해전 승전을 기념하고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야구팬들과 함께하고자 해군과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되는 행사다.
우선 해군 군악·의장 행사를 시작으로 음악 케이블TV 채널 m.net의 '보이스코리아2'에 출연한 해군 홍보단 배두훈 씨와 이정석 씨가 애국가를 부른다.
이날 수단은 지난 현충일 선보인 해군(NAVY)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며, 시구와 시타는 제 2연평해전 당시 참-357호정의 부정장이었던 이희완 소령과 영화 NLL 연평해전에서 이희완 소령 역할로 출연한 영화배우 주희중 씨가 맡는다.
경기 전 야구 팬들과 함께하는 영화제작비 모금 행사와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28일에는 대학생을 위한 스페셜 데이인 '6월 20대의 금요일 밤' 행사가 열린다. 대학생의 경우 학생증을 제시할 경우 외야석 입장요금이 50% 할인되며, '찰나의 소개팅', '커플게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창원대학교 응원단 '피닉스'가 다이노스의 승리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