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미래 신규 사업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제시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1년 경영 진단 이후 사업 구조조정 비용·신제품 개발비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신규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사업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삼성테크윈의 매출은 지난해 4분기, 수익성은 올해 2분기 이후 하락했으나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네트웍크 CCTV 비중은 2012년 시큐리티솔루션 사업 매출의 11%에서 2013년 30%로 증가할 것"이라며 "파워시스템의 에너지 장비와 엔진 및 부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050억·553억원, 순이익을 427억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