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26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제품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주면서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고가브랜드 내에서 저렴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단가를 낮추는 전략을 도입해 소비 여력이 줄어든 소비자를 끌어 모으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에 1분기 감소했던 백화점 매출액이 2분기에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특히 방문판매 채널 활성화를 위해 방문판매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고객이탈을 방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시장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성장에 대한 우려감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