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내 연구성과 사업화를 위해 2013년도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각 특구별로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신규과제에는 특구별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총 73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여기에는 92개 중소·벤처기업과 33개의 출연연과 대학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기술 융합 및 기업간 협력 강화를 위해 특구간 연계 기술사업화를 작년 3건에서 7건으로 확대했으며 기업과 출연연·대학 등의 기술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시장성 및 사업성에 대한 정밀 분석 등 과제 사전기획을 강화해 73개 과제 중 38개 과제(자유공모 35개 과제)가 사전기획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신규과제 지원에 따라 특구내 출연연·대학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 66개(이전금액 54억4000만원)가 기업에 이전될 예정이며, 과제 종료 후 5년간 4482명의 일자리 창출과 3737억원의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홍택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공동체정책관은 "올해 특구기술사업화사업은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시장성이 높은 우수한 과제들을 많이 선정했다"며 "이들 과제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