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광동제약(009290)은 27일 복용의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인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이그니스ODF(구강붕해필름)’를 출시한다.
‘비아그라’와 동일한 성분인 실데나필 50mg을 함유해 발기부전의 치료를 원천적으로 돕는다. ‘이그니스’는 우표 크기의 필름형 제제로,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3500원대로, 효능 면에서는 기존 비아그라와 차이가 없다.
또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해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1100억원 규모의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필름형 제제 비중은 아직 크지 않지만 제제 특성상 향후 정제시장을 일정 부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아그라’ 성분인 실데나필 제제의 효능을 동일하게 갖고 있으면서도 경제적인 가격대로 출시해 소비자들 부담을 낮췄다”며 “선호도가 높으면서도 정제보다 고가라는 이유로 처방 선호가 낮았던 필름형 발기부전제의 단점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27일 복용과 휴대가 한결 간편해진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이그니스’를 출시했다.(사진=광동제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