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포브스 선정 ‘2013년 최고 영향력 있는 유명인’ 1위에 선정됐다.
◇오프라 윈프리 사진제공=Forbes
26일(현지시간) 포브스는 ‘2013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 2년간 팝스타 제니퍼로페즈와 레이디가가 등에 밀려 2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오프라 윈프리가 영향력있는 유명인 1위를 차지한 것은 다섯 번째다.
포브스는 “오프라윈프리쇼를 그만둔 지 2년이 지났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한결같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은 윈프리 뿐”이라고 전했다.
윈프리는 2년 전 자신의 간판프로그램인 ‘오프라윈프리쇼’를 떠난 이후 소득이 2011년 1억6500만달러에서 지난해 7700만달러로 크게 줄었다.
이에 포브스는 “할리우드에서의 지위를 비롯해 언론,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파워 등이 윈프리를 1위로 끌어올린 배경”이라며 “소득은 이전만 못하지만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엄청나다”고 평가했다.
한편, 포브스 선정 2013년 영향력 있는 유명인 2위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였으며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팝스타 비욘세, 마돈나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제니퍼 로페즈는 올해 12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