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지난 4분기 당시 역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4.7%, 29% 증가한 223억원, 7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호조는 최다 신작 게임을 출시하고 대표 시리즈물이 예상대로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8.8%, 18.1% 증가한 243억원, 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모바일 게임에 대한 셧다운제 이슈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주가는 다소 조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셧다운제가 시행되더라도 게임빌의 이용자 중 16세 미만 비중은 5%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실적에 미치는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