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읽어주는여자)성장목표 2.7%로 0.4%P 상향

입력 : 2013-06-28 오전 7:58:38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
진행: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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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올해 성장목표 2.7%로 0.4%P 상향
▶한국경제: 여자 인구 2508만명..첫 50%대 진입
▶서울경제: 기업 10곳 중 4곳 영업익으로 이자도 못내
▶이데일리: '유명무실' 동물등록제.."등록율 고작 10.5%"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일경제의 소식 보겠습니다.
 
정부가 올해 연간 성장목표를 연초 발표했던 2.3% 에서 0.4% 포인트 상향 조정해 2.7%로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27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8분기 연속 0%대에 묶여 있던 성장률을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1%대로 `회복`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과 금리인상 효과 등을 기대하는 것인데요.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저성장 흐름을 반드시 끊어 하반기 3%대 성장을 이루고 내년 4% 성장을 가능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책의 우선순위도 성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난 3월 발표했던 경제정책 방향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두고 세부 정책을 배치했지만 하반기 정책은 `3% 성장 회복`을 먼저 목표에 두고 일자리, 복지, 민생안정 등을 배치했습니다. 경제민주화는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하는 등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의 보도도 살펴보겠습니다.
 
여성 인구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5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1970년 인구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인데요.
 
이처럼 세상의 절반이 여성이지만, 경제활동 참가율이나 공직 비중에선 남성과의 격차가 여전했습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3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여성 인구는 올해 7월 2508만7000명으로 총인구 5022만명의 50.0%를 차지했는데요.
 
통계청 관계자는 “아들을 선호하는 문화가 예전보다 약해진 데다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9.9%에 머물러 남성보다 23.5%포인트나 낮았는데요. 여성임금도 남성 임금의 68%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74.3%로 남학생의 68.6%보다 높았습니다.
 
서울경제의 보도입니다.
 
기업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기업 10곳 중 4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한국은행이 상장기업 1581개와 비상장기업 186개의 지난 1분기 재무제표를 분석, 발표한 '1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은 전년 동기의 422.5%보다 435.5%로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의 한계기업 비중은 36.6%로 전년 동기의 32.7%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성장성도 떨어졌습니다. 조사 대상 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 감소했습니다.
 
기업의 부채비율도 96.2%로 전분기보다 높아졌고, 차입금의존도도 올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수익성과 안정성도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데일리의 소식입니다.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동물등록제가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는 데도, 등록율이 고작 10.5%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초 6개월로 잡았던 동물등록제의 계도기간을 연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동물등록율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별 등록의 날을 지정하고, 등록수수료 감면해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인데요.
 
동물등록제란 반려동물과 그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등록 관리하는 제도로,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주인을 찾아주고 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03년 2만5000마리에 불과했던 유기동물 수는 매년 늘어나 지난해에는 9만9000마리에 달했고요, 유기동물 처리비용도 지난 10년간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가 상향 조정됐다는 소식 있었는데요.경기가 회복되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주의 마무리 잘 하는 금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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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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