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기존에 예상한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중국 내수 의류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하락과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가를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희진·이정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분기 마감 시 확인 가능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실적 우려가 없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양호한 중국 법인 실적에 힘입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0.0%·62.9% 성장한 1169억·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견조한 실적 흐름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내부적 요인보다는 중국 의류 시장에 대한 우려 등 외부적 요인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두 연구원은 "2분기까지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6% 성장하면서 양호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영업이익 역시 신규 매장 수 축소에 따른 비용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50% 이상의 견조한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