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기아차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차(005380) 주가는 전날 보다 5000원(2.29%) 오른 2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씨티그룹, CS, 메릴린치,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다.
현대
기아차(000270) 역시 맥쿼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날 보다 1300원(2.13%) 오늘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계절적 요인과 주말 특근 재개에 따른 판매량 증가, 원화 약세 효과, 외형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다만 3분기 이후 실적 악화 우려를 고려한 비중 축소 시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