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최근 환율여건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30일 증권가에서는 다음주(1일~5일) 투자유망주로 '현대차'에 주목했다.
현대증권(003450)은
현대차(005380)를 추천종목으로 제시하며 환율 여건이 양호하고 2분기 실적기대감이 크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4분기부터 시작되는 신차 싸이클이 본격화되면서 주가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005940)도
현대차(005380)에 대해 "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476만5000만대로 해외공장 호조세로 인해 높은 성장률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대부분의 국내 공장 주말특근 재개, 원달러 환율 상승, 미국경기 회복 등의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된다는 점 등이 긍정적 요소"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000660)를 2분기 DRAM 업황 개선 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세적인 상승을 점쳤다.
NHN(035420)도 모바일 경쟁력이 강화돼 안정적인 성장스토리가 유효하다며 추천주로 제시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세코닉스(053450)가 이름을 올렸다. 1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줬으며 하반기로 살수록 실적 상승 기대감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대신증권(003540)은 세코닉스에 대해 "최근 주가는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우려로 조정을 받았지만, 비모바일폰렌즈 부문 매출 비중이 높고 차기 모델 출시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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