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대신증권은 1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6.7% 증가한 4764억원, 영업이익은 9.4% 늘어난 712억원을 기록해 당사의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부문별로는 렌탈 4%, 멤버쉽 10%, 일시불 15%, 수출 40% 성장이 전망된다"며 "연결기준 이익도 별도기준과 유사한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에 이어 하반기 더 나아가 내년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렌탈 매출 성장이 안정적인데다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연구원은 "경기둔화에도 기증가한 계정효과와 양호한 순주문 유입으로 안정적인 렌탈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며 "하반기에도 매출 호조와 비용 통제로 수익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년도 낮은 기저로 3,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7.2%, 10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월 렌탈과 멤버쉽 가격 인상 그리고 5월 재렌탈 가격 인상 효과는 향후 5년간 반영된다"며 "인상 효과에 따른 연간 이익 증가 기여폭이 매해 2배 이상 증가해 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