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가 1등급 돼지고기 전용 브랜드인 '진심 한돈'을 1일 선보였다.
진심 한돈은 롯데마트가 전용으로 운영하는 양돈 농장에서 사육부터 가공까지 전 단계에 참여해, 1등급 이상의 돼지고기만 판매하는 브랜드다.
엄격한 위생 관리로 품질은 높인 반면, 가격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 돼지고기보다 20%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진심 한돈 삼겹살(100g/냉장)'을 2350원에 판매하며, 지난 27일부터 오는 3일까지는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전점 행사로 정상가 대비 25% 할인한 1750원에 판매한다.
1등급 이상의 돼지고기만을 운영하는 전용 브랜드 출시를 통해, 소비자가 좀 더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는 현재 39개 점포에서 '진심 한돈'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 반응을 살펴 전점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정부의 돼지고기 등급 간소화에 맞춰 품질 경쟁력을 높인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여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