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지엠은 6월 한 달 동안 총 7만023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0.0%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6월 내수 판매는 총 1만161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5.0% 하락했다.
ALV(Active Life Vehicle) 쉐보레 올란도는 총 1149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2% 증가했다.
이는 올해 3월부터 4개월 연속 1000대 이상을 판매한 수치다.
또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변속감과 가속 성능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보강하면서도 가격을 합리화한 크루즈도 지난달 1566대가 판매되며 준중형차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한국지엠의 올해 상반기 완성차 누계 판매실적은 총 40만1492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제품군별 무이자 할부와 유예 할부를 이어가는 한편, 할부 개월 수를 대폭 늘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초저리 할부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휴가비와 휴가를 위한 특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고객의 구매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지엠, 6월 국내외 자동차 판매현황.(자료제공=한국지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