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中企 동반성장 지원 확대

입력 : 2013-07-02 오전 9:31:22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이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발 벗고 나섰다.
  
예탁원은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과 상생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한 중소기업상생발전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우선 예탁원은 수입수수료 가운데 중소기업 관련 보호예수수수료 면제,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수수료 면제 등 약 22억원의 수수료를 감면했으며, 하반기에도 동일한 기준에 따라 감면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코넥스펀드 300억원을 투자하고, 시장 개설이후 2년간(2013년 7월~2015년 6월) 유동성공급자(LP) 매매분에 대한 증권회사의 수수료를 면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상반기 총 구매액(98억8000만원)의 약 77.4%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76억4000만원)했으며, 하반기에는 정부권장정책에 따라 연간 예상구매액 190억원의 77.9% 수준인 148억원까지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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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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