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 5월 미국 공장주문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공장주문이 전월보다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의 1.3%와 시장 전망치 2.0% 모두를 웃도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교통부문을 제외한 공장주문은 0.6% 증가했다. 이는 지난 4월의 0.2%에서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부문별로는 항공기 주문이 50.8%나 뛰었다. 전체 공장주문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내구재 주문은 3.7% 올랐다.
드류 마투스 UBS 시큐리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은 경기 회복을 알리는 분야 중 하나"라며 "미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호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