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로 17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0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766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08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49억 증가한 91조8934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181억원이 늘었고, 해외 펀드에서는 132억원이 줄었다.
채권형 펀드는 120억원 자금이 유출됐고,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578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347억원 감소한 53조8827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조5574억원 증가한 70조4818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보다 1조4392억원 증가한 343조9512억원을 기록하며 하루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327조6499억원으로 전일보다 1조2028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