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핵융합전원장치 선도기업
다원시스(068240)의 가속기 사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원시스는 3일 포항가속기연구소와 182억원 규모의 200메가와트(MW) 모듈레이터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매출액대비 38.1% 규모인 이번 계약은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에 적용되며 4세대는 기존 3세대 방사광가속기보다 100억배 밝은 광원을 보유해 살아있는 세포의 동적 현상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다.
방사광가속기가 완공되면 국내 기초과학 연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성과로 신약개발과 신물질?신소재 분석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정보기술(IT), 반도체소자산업, 의료분야 등 다양한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장기간 최첨단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여기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대규모 첨단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신뢰를 확보해왔다"며 "이번 계약은 가속기시장의 포문을 여는 시작에 불과하며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 가속기시장 진출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다원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