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핵융합전원장치 생산업체
다원시스(068240)는 23일 케이스타(KSTAR) NBI 1-C의 전원과 전원제어장치를 제작·설치하는 계약을 국가핵융합연구소(NFRI)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88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4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6년 4월 21일까지다.
다원시스는 초창기부터 KSTAR프로젝트에 뛰어든 기업이다. 지난 2011년 7월에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에 참여해 730억원 규모의 초전도자석전원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 뿐 아니라 정부가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에 기초과학 부문 투자예산을 확대 반영한 데 따른 혜택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