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조진웅, 영화 '무덤까지 간다'서 맞대결

입력 : 2013-07-04 오전 11:42:27
(사진제공=SBS)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이선균과 조진웅이 영화 '무덤까지 간다'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 투자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4일 이같이 밝혔다.
 
'무덤까지 간다'는 불의의 사고로 일어나는 두 남자의 예측불허 대결을 그린 범죄드라마다.
 
극중 이선균이 맡은 역할은 자신이 저지른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 고건수다. 이선균은 그간 MBC'커피프린스1호점' '골든타임', 영화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등에서 차분하고 부드러운 역할을 맡아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액션연기에 도전한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SBS '뿌리깊은 나무' 등에서 주연급 조연으로 선굵은 연기를 선보여온 조진웅은 극중 고건수와 대립구도를 이루는 '박창민'을 연기한다.
 
이 영화는 2006년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상업영화에 데뷔한 김성훈 감독이 7년여간 시나리오를 쓰며 준비한 작품으로,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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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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