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값, 2주째 제자리..中 반덤핑 우려 탓

입력 : 2013-07-06 오후 3:34:55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폴리실리콘 가격이 2주 연속 제자리를 지켰다. 중국 폴리실리콘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시도했으나 실현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태양광 가격조사기관 PV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은 kg당 16.64달러로 집계됐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 5월 초 16달러로 주저앉은 뒤 2달 이상 반등다운 반등을 하지 못한 실정이다.
 
◇출처=PV인사이트
 
PV인사이트 측은 "중국 폴리실리콘 업체들이 가격인상을 시도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면서 "중국 상무부의 반덤핑 관세 소급적용을 우려한 업체들이 재생 폴리실리콘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웨이퍼는 단결정과 다결정 제품의 가격이 다소 엇갈렸다. 156mm 다결정 웨이퍼는 전주보다 0.12% 오른 0.844달러를 기록했고, 156mm 모노 웨이퍼는 0.4% 내린 1.25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듈 가격은 전주보다 1.09% 내린 와트랑 0.7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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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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