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나이츠 혼혈선수 마이클스, 한국 이름 '박승리'

입력 : 2013-07-08 오전 10:00:50
◇한국 이름이 '박승리'로 결정된 데이비드 마이클스. (사진제공=SK나이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농구 SK 나이츠의 혼혈 선수인 데이비드 마이클스(David W Michaels·23·198㎝·포워드)의 한국 이름이 '박승리'로 결정됐다.
 
SK에 따르면 지난 6월21~28일 구단 SNS와 홈페이지의 댓글, 메일 등으로 데이비드 마이클스의 한국 이름 후보를 접수한 구단 사무국과 선수단은 투표를 통해 박승리를 최종 이름으로 선정했다.
 
SK는 '박승리'를 제안한 팬 오성웅 씨에게 박승리의 친필사인 농구화와 사인볼, 유니폼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박승리는 현재 6~7일 경기도 양평에서 실시된 '2013 SK 나이츠 여름 팬 캠프'에 참가해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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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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