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하이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2.41%) 오른 3만6150원에 거래 중이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당진 제2냉연공장이 새로 가동되면서 영업이익 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2분기 실적 방어와 외형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해외 법인의 이익 기여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천진 법인과 브라질 법인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해외 법인의 영업이익은 280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유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가 대형 철강업체 중 3분기 이익이 전 분기보다 증가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며 "최근 엔저도 진정되고 있기에 4분기 차 강판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