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올해 서비스 품질지수에서 자동차 부문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사진제공=한국지엠)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지엠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실시한 ‘2013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서비스 고객만족도 1위에 올랐다고 8일 전했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가 추구하는 고객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한 전 임직원의 노력이 정비 고객서비스 만족도 1위 달성에 이어 판매 서비스 고객만족도 1위까지 달성하는 쾌거로 이어졌다”고 반겼다.
호샤 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노력과 투자를 지속해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글로벌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한 쉐보레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해 고객들이 체감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을 포함해 5대 광역시에 있는 총 293개의 쉐보레 영업 대리점 중 60개의 대리점을 대상으로 판매 서비스를 평가 받았다.
60회 이상의 방문 조사를 통해 점수를 산정한 결과, 총 96점을 획득해 국내 자동차 업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대리점 시설환경, 인사, 복장·용모, 말투·어감·호칭, 친절성, 적극성, 업무지식, 고객 배려, 배웅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해 미스터리 서베이 형태로 조사가 진행됐다.
한국지엠은 경청태도, 설명능력, 배웅인사에서 각각 최고점수를 얻었다.
한국지엠 측은 “지난 2011년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이후 대리점 리모델링과 영업환경 개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등 양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복수 딜러 판매 시스템으로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 한국지엠은 지난달 27일 판매부문 사업 파트너들과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