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현대차(005380)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내달 23일과 24일, 양일간 미국 LA에서 '제3회 현대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Hyundai Global Top Talent Forum)'을 개최하고, 해외에서 유학·근무 중인 한국인 석박사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은 자신의 주전공을 활용해 자동차 산업의 새 아이디어를 포럼 형식으로 발표하는 글로벌 인재 채용 방식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 주제는 '자신의 주전공을 활용해 자동차 산업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발표 세션은 ▲차량성능개발 ▲엔진·변속기 ▲환경차 ▲전자·제어 ▲재료 ▲기초기술 등이다.
현대차는 지원자 중 우수 발표자에게 2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고 임원 면접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임원 면접은 오는 10월 미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채용 지원은 경력사원·석사과정 1년 차부터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채용 관련 문의는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
http://facebook.com/hyundaijob)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8월23일과 24일 미국 LA에서 ‘제3회 현대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Hyundai Global Top Talent Forum)을 개최, 해외에서 유학·근무 중인 한국인 석박사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자료제공 = 현대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