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18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7포인트, 0.99% 내린 1815.2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5억원, 593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38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56%), 운송장비(0.48%), 금융업(0.12%)만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2.81%), 음식료품(-2.50%), 종이목재(-2.30%)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2분기 잠정실적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에 못미쳤다는 실망감에 2거래일째 약세다. 현재 3.08%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사고 여파로 관련주가 약세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이 5.37% 하락하고 있으며, 장중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1포인트, 1.28% 내린 518.69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하락이 우세하다.
남북한이 지난 7일 개성공단 재가동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상승하고 있다.
재영솔루텍(049630)은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