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JB전북은행은 온라인 기반의 은행 서비스인 'JB다이렉트'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JB다이렉트는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 높은 금리 제공, 조건 없이 수수료 무료 등 고객 혜택을 극대화한 신개념의 온라인 은행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하루만 맡겨도 연 2.5%의 금리를 제공하는 JB다이렉트 입출금 통장 ▲목돈 굴릴 때 좋은 연 3.1%의 JB다이렉트 예금 통장 ▲목돈 만들 때 좋은 최대 연 3.7%의 JB다이렉트 적금 통장 등 총 3종이다.
JB다이렉트 상품은 당·타행 ATM 및 온라인 거래 시 어떤 조건이나 횟수 제한 없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은행 거래 수수료 부담을 완전히 없앴다.
JB다이렉트의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선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가입신청이 마무리되면 대면 확인이 필수적인 실명확인과정을 위해 JB다이렉트 실명확인전담직원인 ‘굿프렌즈’가 직접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온다. 따라서 고객은 별도의 시간을 내 은행 지점에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이후 모든 거래도 온라인에서 진행이 가능하다. 은행 직원의 방문이 부담스러운 고객은 온라인으로 가입신청 후 서울시 내 9개 JB전북은행 지점에 방문해 실명확인도 가능하다.
또한 JB다이렉트 전용 고객센터를 평일(09:00~18:00) 및 토요일(09:00~13:30)까지 운영하여 고객 편의를 더욱 극대화했다.
JB다이렉트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OTP, 현금카드, 사용설명서, 기념품 등을 감각적으로 디자인 된 투명 패키지에 담아 고객에게 제공하는 'JB다이렉트 스타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오는 9월부터는 꼭 필요한 금융·재테크 상식 교육 및 자산관리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JB금융스쿨’도 실시한다. 이러한 추가 혜택들도 JB다이렉트 서비스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기본으로 제공된다.
김한 JB전북은행장은 “JB다이렉트는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혜택만 모아 만든 착한 서비스”라며 "JB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중서민과 중견·중소기업 중심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이 되고자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JB다이렉트 서비스는 서울에서만 제공되고 있지만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출이나 카드 연계 상품 등으로 점차 상품 라인업을 확장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