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10대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주목'

입주 후 집값 상승에 영향 주는 브랜드 선택 중요

입력 : 2013-07-09 오전 10:31:04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아파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입지, 분양가, 브랜드 등이다. 이 중 브랜드는 입주 후 집값 상승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한 고려요소로 꼽히고 있다.
 
9일 부동산써브는 하반기 10대 메이저 건설사(2012년 시공능력평가순위 기준)가 수도권에 분양하는 아파트를 소개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공급하는 '삼송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12일 개관한다. 74~84㎡(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 1066가구다. 3호선 삼송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초대형 복합쇼핑문화공간인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며 삼송역 인근에는 업무시설인 삼송테크노밸리도 조성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이달 중 서울 관악구 봉천동 100-2번지 일대에 '관악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59~84㎡ 총 363가구 중 1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과 가깝고 남부순환도로, 관악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SK(003600)건설은 인천 남구 용현동 용현학익지구 2-1블록 '인천 SK스카이뷰' 분양을 앞두고 있다. 59~127㎡ 총 397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단지 내 수영장이 설치된다. 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가 가깝고 수인선 용현역이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000830)은 오는 9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7번지 일대 잠원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해 '래미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4㎡ 총 843가구 중 1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호선 잠원역과 도보 3분 거리고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9월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5블록에서 '롯데캐슬 1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총 1956가구 중 1차분 1076가구가 분양된다. 제2자유로, 김포관산도로, 경의선 복선전철과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4~50분 가량 소요된다.
 
대림산업(000210)은 오는 11월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일대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 해 'e편한세상 한신'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59~230㎡ 총 1487가구 중 6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9호선 신반포역을 도보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반포대교, 올림픽대로, 신반포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오는 11월 서울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대 긴등마을에서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미정이며, 총 540가구 중 31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9호선 신방화역과 5호선 송정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조은상 부동산리서치 팀장은 "지난달 말로 취득세 추가 감면이 종료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존 주택시장에서 분양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특히 양도세 5년 감면 혜택이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분양가 6억 원 이하 물량에는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수도권 주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자료제공=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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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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