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개선의 근거로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발주가 일부 있었고, 이달중 출시되는 조루치료제를
종근당(001630)과
동아에스티(170900) 등 상위 제약사를 비롯한 다수의 제약사가 판매해주며, 임상진행과 허가에 따른 기술료가 하반기에 30~50억원 가량 유입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또 "내년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수출로 실적이 급증할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제약사 테바 등과 해외 68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해 각 국가당 연간 최소 구매물량 100~300만장(13~40억원)을 3년 계약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9%와 25.6% 늘어난 250억원과 25억원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인 매출액 292억원과 영업익 29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그는 " 2분기에 예상됐던 국내용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매출이 없기 때문"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