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NH농협증권은 8일
종근당(001630)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10.9% 증가한 1308억원, 1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은 특히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리피로우, 칸데모어 등 제네릭 의약품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개량신약인 유파시딘S의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말과 비교해 170여명의 인력이 추가 증원됐음에도 매출액 증가세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1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