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아시아나항공 충돌 사고기에 탑승했던 307명 중 현재 25명이 7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 조치상황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인 승객 77명 중 현재 입원자인 4명이며, 오늘 중 2명이 퇴원할 예정이다. 미국 국적 동포는 5명이 병원에 있다.
한국인 부상자와 승무원 가족이 현지 방문을 위해 현재까지 13명이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오늘 중 10명이 추가 출국할 예정이다.
사고항공기 탑승객 중 18명이 귀국했고, 오늘 중 9명이 추가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사고항공기에는 한국인 승객 77명을 포함해 ▲중국 141명 ▲미국 64명 ▲캐나다 3 ▲인도 3 ▲일본 1 ▲베트남 1 ▲프랑스 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기장 4명과 객실승무원 12명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