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장중 등락 지속..음식료·IT주 우려 딛고 반등(13:09)

입력 : 2013-07-09 오후 1:09:15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장중 방향을 잡지 못하고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하락했던 음식료, IT주가 오르면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9일 오후 1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13포인트(0.56%) 상승한 1826.98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4억원, 145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488억원 매도 우위다.
 
음식료(+1.32%), 전기전자(+0.85%), 은행(+0.41%), 운송장비(+0.65%), 보험(+0.53%) 순으로 오르고 있지만 운수창고(-1.67%), 전기가스(-1.27%), 의료정밀(-1.00%), 종이목재(-0.81%) 순으로 내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9월 아이폰5S 출시로 모바일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돼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4.14% 강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연저점을 경신한 후 이날은 0.82% 올라 사흘 만에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환율 급등과 실적 우려감으로 하락했던 음식료주가 오리온(001800), 대상(001680), 빙그레(005180)를 중심으로 3% 내외로 상승 중이다.
 
한화케미칼(009830)이 태양광 부문의 실적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2.08%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코웨이(021240), 현대상선(011200), LG유플러스(032640), 한국전력(015760) 등이 2~4% 내외로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13포인트(0.22%) 오른 516.98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1억원, 53억원 순매수, 기관만이 184억원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 실망감으로 하락했던 IT부품주들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
 
 
유진테크(084370)는 삼성전자와 29억45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4.24% 강세다.
 
포스코 ICT(022100)는 향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3%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셀트리온(068270)이 램시마 효과 이후 차익실현이 본격화되며 5.72% 하락, 5거래일째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8.80원 하락한 1143.50원으로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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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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