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5000여점의 의류를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울시와 서울노숙인협회가 펼치는 '희망 옷나눔 1004 릴레이' 의 일환으로 기부 의류는 노숙인 지원 시설을 통해 450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대표는 "장기간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의 위생과 건강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점에 안타까움을 느껴 의류를 지원하게 됐다" 며 "노숙인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나아가 사회 복귀와 자립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서울노숙인시설협회 김도진 부회장, 서정화 회장, ㈜에프알엘코리아 하타세 사토시 대표, 홍성호 대표, 서울시 이충열 복지정책관, 양재연 자활지원과장.(사진제공=유니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