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중앙대학교의료원이 올해로 5년째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구순구개열 환아들에게 수술을 통해 밝은 얼굴을 되찾아 줬다고 11일 전했다.
중앙대의료원 14명의 의료진과 의약학 계열 학생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꽝응아이성과 꽝남성에서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봉사단은 5일간 2500여명의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과 관절 질환, 소아 질환 등에 대한 무료 검진과 진료를 실시하며, 14일에는 베트남 심장병 환아 2명을 중앙대 병원으로 초청해 흉부외과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현지 꽝남중앙병원에서 중앙대 의료진이 12명의 구순구개열 환아에 대한 수술을 통해 현지 의료진에게 소아마취 및 수술 기술을 전수했다.
한편 두산비나와 중앙대의료원은 지난 5년간 베트남 현지에서 80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두산비나와 중앙대학교의료원 관계자가 베트남 쭝꾸엇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