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마감)뉴욕 증시, 버냉키 효과..다우·S&P '사상 최고'

입력 : 2013-07-12 오전 7:55:22

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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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버냉키 효과..다우 · S&P '사상 최고'
▶버냉키 "연준의 높은 통화부양기조 당분간 필요"
▶유럽 증시, 美 양적완화 지속 전망에 '상승'


미국/유럽 특징주
출연: 정 웅

▶다우 특징주
다우 특징주 - 마이크로소프트

▶유럽 특징주
유럽 특징주 - 르노(프랑스)

 

▶상품
달러인덱스, 1.6% 내린 82.88달러
WTI, 1.5% 내린 104.91달러
브렌트유, 78센트 내린 107.73달러
금, 2.6% 오른 1279.90달러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버냉키 효과 덕분이었는데요.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전날 부양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발언이 호재였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마감상황 보겠습니다.
 
다우지수의 마감가입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9.26포인트, 1.11% 올라 1만5460.92에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부터 강하게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버냉키 의장의 부양 지속 발언이 호재였는데요. 특히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버냉키 발언에 힘이 더 실렸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전날 캠브리지에서 열린 전미경제연구소 주최 컨퍼런스를 통해 현재의 경기부양기조를 당분간 더 유지하게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실업률이 연준의 목표수준인 6.5% 까지 내려간다해도 기준금리를 바로 올리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는데요.
 
이날 지표들은 엇갈렸습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6만건을 기록해 큰폭으로 늘어났고요. 두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휴일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고요.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하락했습니다. 수입물가는 4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 미국연방정부의 지난달 재정수지는 1165억 흑자로 5년래 최대 흑자폭을 기록했습니다.
 
지표 혼조에도 불구하고 버냉키 발언에 힘이 실리며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다우지수 마감했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1% 올랐고, 기초소재주도 1.3% 상승했습니다. 기술주와 산업섹터의 흐름도 좋았는데요.
 
종목별 흐름 보겠습니다. 전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인텔이 3.18% 크게 올랐습니다. 월트디즈니도 2.57% 상승했고요. 알코아도 2.27% 올랐습니다.
 
다우특징주는 마이크로 소프트입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업체죠. 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올해 중으로 회사 구조를 재 정비해 장비와 서비스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전달했는데요.
 
이는 글로벌 PC 시장이 위축되는 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같은 구조조정 소식이 호재가 되어 주가가 2.84%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의 흐름도 보겠습니다. 나스닥지수는 57.55포인트, 1.63% 상승한 3578.30에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흐름 비슷합니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양적완화 규모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 투자심리를 살렸는데요. 고점 높인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의 흐름도 보겠습니다. S&P500지수도 22.40포인트,1.36 % 올라 1675.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중 내내 상승탄력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전날 버냉키 의장이 당분간 연준의 높은 통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이 호재였습니다.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유럽으로 넘어갑니다.
 
앞서 마감한 유럽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지속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버냉키 발언 덕분이었는데요. 마감 상황 보겠습니다.
 
프랑스 증시의 마감 상황 보겠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4% 상승한 3868.9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상승 출발했습니다. 전날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부양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필요가 있따고 밝힌것이 호재가 됐습니다.
 
종목별 흐름을 보면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이 3.93%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정유업체 테크닙사도 2.28% 상승했고, 수처리업체 비올리아는 전날에 이어 2.23% 올랐습니다.
 
반면 부진했던 종목은 보험회사 악사가 1.77% 내렸습니다. 숙박업체 아코르사도 1.31% 하락했습니다.
 
프랑스 특징주는 르노입니다.
 
자동차 제조업체인데요. 러시아와 터키에서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이유로 증권사 번스타인에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2.09% 하락했습니다.
 
영국 증시의 마감상황입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59% 오른 6543.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부터 큰 폭을 올랐습니다. 전날 있었던 버냉키 발언 덕분이었는데요. 버냉키 의장은 전미경제연구소 주최 컨퍼런스에서 당분간 양적완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영국 증시도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가 완화되면서,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0.8% 올랐고, 기초소재주가 4.1%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기술주와 에너지주도 1% 넘게 올랐는데요.
 
종목별 흐름을 보면, 광산업체 흐름 좋았습니다. 프레스닐로가 12.67% 크게 올랐습니다. 랜드골드리소시즈도 7.24% 올랐고, 앵글로아메리칸도 5.44% 상승했습니다.
 
반면 컨설팅서비스업체 세르코그룹이 7.94% 내렸습니다. 보안서비스업체 G4S가 5.59% 하락했고요. 통신업체 보다폰이 0.49% 내렸습니다.
 
독일 증시의 마감 상황 보겠습니다. 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30 지수도 1.14% 상승한 8158.8에 장을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부터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버냉키 효과가 유럽 주요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양적완화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발언의 힘에 오름폭 늘린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0.6% 올랐고, 기초소재주도 1.6% 상승했습니다. 기술주와 산업섹터도 1% 넘게 올랐는데요.
 
종목별 흐름을 보겠습니다.전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화학업체 랭서스가 3.65% 올랐고, 하이델베르그시멘트가 3.09% 상승했습니다. 철강업체 티센크루프도 2.18% 올랐습니다.
 
상품시장의 흐름까지 보겠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약세였습니다. 1.6% 내린 82.88달러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유가도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들의 원유 공급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서에 영향을 받아 약세였는데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61달러(1.5%) 낮아진 104.9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78 센트 떨어진 배럴당 107.73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 값은 버냉키 효과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2.6% 올라 1279.9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글로벌 마감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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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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