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신한금융투자는 12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눈높이를 낮추고 하반기 신작을 지켜볼 때' 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5만4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매수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컴투스가 게임 출시 일정 지연과 신작 흥행 부재로 2분기 국내 게임 매출이 전분기대비 70%이상 감소한 1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매출은 골프스타의 흥행으로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73억원으로 예상했다.
공 연구원은 "2분기 출시 예정이던 자체 개발 게임 7개 중 4개의 출시가 지연됐고 기대작이였던 '리틀레전드'는 흥행에 실패했다"며 "다만 7월 출시 예정인 골프스타는 해외에서 흥행에 성공해 국내 시장에서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내 매출은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컴투스의 2013년 매출액은 1021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2.8%, 1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