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등 총 42개시에 서비스되던 SK텔레콤의 LTE-A(LTE 어드밴스트) 서비스 커버리지가 확대된다.
SK텔레콤(017670)은 오는 15일부터 6대 광역시 중심가에서도 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달 말까지 전국 84개시 중심가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 LTE보다 두 배 빠른 최대 150Mbps속도의 LTE-A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아울러 서울 전역과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 등 총 42개시 중심가와 103개 대학가 등지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LTE-A 커버리지의 단계적 확대 계획을 밝혔다.
이미 서비스 중인 인천과 대전을 비롯해 오는 15일부터 광주·대구·울산·부산 등 6대 광역시 중심가를 비롯해 이달 말까지 66개시 중심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어 내달 말까지는 전국 84개시 중심가에 LTE-A망을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학가 서비스 지역도 당초 계획 대비 100여곳을 늘려 총 300여 대학가에서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서비스 지역 대폭 늘어남에 따라 SK텔레콤은 기존 구축한 전국 2만식 LTE-A 기지국을 하반기 3만2000여식으로 늘린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2배 빠른 LTE-A의 서비스 지역을 조속히 확대해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