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외화정기예금 공동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4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공동으로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외화정기예금'을 15일부터 9월13일까지 두 은행 각각 3000만달러 상당액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외화정기예금은 기본 우대이율에 추가 우대이율을 더해 최대 연0.5%포인트까지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특판형 만기지급식 상품이다.
예금가입 시 가입고객 모두에게 기본 우대이율 연 0.3%포인트를 제공하며 예금 가입기간 중 가입자 본인 명의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미화 1000달러 상당액 이상 송금 ▲해외유학생·해외체재자 지정거래를 한 경우 각 거래 항목당 연 0.1%포인트씩 최대 연 0.2%포인트 추가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미국 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 엔화(JPY) 등 3개 통화로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월 단위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창구 어디에서든 가입할 수 있다.
두 은행은 이번 외화정기예금 5천달러 상당액 이상 가입고객을 추첨해 각각 70명의 고객에게 5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GIFT CARD)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정기예금 공동 판매를 기념해 우대이율과 경품 제공 등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두 은행 공동으로 외환거래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