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삼성전자의 130만원 저지선이 다시 무너졌다. 지난 9일부터 7%의 상승세를 보이다 5거래일만의 하락이다.
15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45%(1만9000원) 떨어진 12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매도 창구에는 대우와 모건스탠리가 각각 상위를 차지하며 주가를 내다팔고 있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상품화로 인해 정보통신·모바일(IM)부문의 수익성은 올해를 피크로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반도체와 삼성디스플레이(SD)의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IM부문의 실적 악화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예상되기 때문에 2014년 영업이익은43조5000억원 내외로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