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NH농협증권은 16일
만도(060980)에 대해 양호한 실적 회복 기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은 컨선세스를 6~7% 상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4.4% 증가한 1조4500억"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5월 중 완성차의 주말특근 재개,
현대차(005380) 중국 3공장에 따른 중국법인 매출 증가, 4~5월 이란매출 반영 등의 효과 덕"이라고 진단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22.4% 증가한 96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6.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절감, 마진 좋은 지역의 매출증가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아울러 그는 "
한라건설(014790)에 대한 유동성 우려도 개선되고 있는 등 주가 회복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전년동기비 양호한 실적 개선 추세를 시현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이란 수출은 기대하기 힘들어졌지만 3분기 영업일수 감소와 전년 동기비 기저효과에 의해 양호한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