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케이피에프(024880)에 대해 수주물량 증가세 전환과 해외법인의 손익분기점 도달 등을 통해 실적 회복중에 있다고 진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감소했던 화스너 부문의 수주물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고 해외법인인 베트남과 스페인에서의 손익 분기점 도달이 가능해지고 있다"며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94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높은 외주가공비 부담을 가졌던 베트남의 경우 최근 도금설비 증설 등을 통해 전면적 도금작업 내제화에 나서고 있어 단기간내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직 신규설비를 도입하고 있는 스페인 법인의 경우 하반기부터 투자의 과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완공된 중국공장의 경우도 하반기 상업생산에 나서면 수익성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3650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으로 전년대비 18.4%, 21.1% 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