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두산(000150)은 16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임직원들이 기부한 기금 9300여만원을 '두리모 지원사업'에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만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과 최광주 두산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바보의 나눔 재단은 두산과 함께 선정한 전국 9개의 미혼모 지원기관에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두리모 지원사업'은 청소년 미혼모 직업교육 사업으로, 지원 대상기관 소속 청소년 미혼모들에게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적성검사, 진로상담, 취업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두리모'는 '둥글다'의 두리와 어머니를 나타내는 모(母)의 합성어로, 부정적 의미의 미혼모를 대신하는 표현이다.
두산은 지난해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청소년 미혼모 직업교육’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최광주 두산 사장(왼쪽)이 조규만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에게 두리모 지원사업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