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19~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8일 출국한다.
이번 회의에서 김 총재는 G20 회원국 대표들과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제금융체제 개선 ▲금융규제 개혁 ▲장기투자재원조달, 에너지·원자재 시장 안정 등 G20 주요 의제와 최근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해 논의를 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월 개최될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로, 정상회의 의제와 액션플랜 등 성과물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