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코레일은 수원과 평택, 천안 등 수도권 외곽지역과 서울 도심과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고 다양한 열차의 선택범위를 제공하고자 급행전동열차의 운행을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휴일(토, 일, 공휴일) 경부선 용산~천안간 급행전동열차를 하루 24회에서 28회로 4회 증편 운행한다.
또 휴일 28회 운행하는 급행전동열차 중 천안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사이의 일부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수원과 평택, 두정역만 정차하는 열차를 2회 운행한다.
◇열차별 정차역.(자료제공=코레일)
무정차 급행전동열차는 용산~천안간 소요시간이 78분으로 다른 급행전동열차보다 12분, 일반전동열차보다 36분이 단축된다.
방창훈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이번 급행전동열차의 증편으로 시간경쟁력 향상과 고객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광역철도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