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중부지역 일대가 잇단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동부대우전자가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동부대우전자는 수해복구를 위해 중부지역 서비스 센터를 중심으로 주택 침수지역에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침수가 심각한 춘천의 경우 피해규모를 파악해 '수해복구 특별 포스트'를 설치했고 서비스차량을 이용해 이동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침수된 제품을 수거해 고압세척기와 히터로 제품들을 세척, 건조한 뒤 수리해 준다.
동부대우전자서비스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용기를 북돋아 드리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계획했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서비스는 올해 수해규모에 따라 전국 5개 지사, 56개 센터를 세 가지 등급으로 나누고, 차량과 인원을 편성해 수해지원 서비스팀을 꾸렸다. 500여명의 인원은 항시 대기해 수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투입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가 비 피해가 심각했던 춘천에 '수해복구 특별 포스트'를 설치하고 수해민들의 가전제품을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