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하이투자증권은 19일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모바일·양방향 기반 스마트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이 개인블로그 형태인 1인 미디어서비스 '티빙쇼'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모바일 기반의 양방향 방송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티빙쇼에 대해 ▲기존 Tving(티빙)과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 ▲충분한 방송컨텐츠 확보로 저작권 침해 가능성 희박 ▲Tving의 등록회원 및 유료가입자 등과의 시너지 창출 등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CJ헬로비전의 2분기 실적은 수익성 측면에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1.6% 감소한 262억원으로 추정했다.
민 연구원은 "단기적인 비용부담 증가에 따라 이익모멘텀 약화는 있겠지만 지속적인 가입자 기반 확대, 결합상품력 강화, 스마트플랫폼으로의 진화 등으로 주식가치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